2021.01.

​

제주 해양레저체험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되었습니다.

​
 

지형이 되는 건축 - NEW TOPOLOGY

지역적 맥락에 순응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건축요소로 조화된 상징성 있는 건축물을 창조하고자 한다. 새로운 랜드마크를 위하여 지역성에 대한 탐구를 선행하였다. 옛 서귀포의 모습,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의 자연경관, 주상절리의 조형성, 올래길의 정취와 풍경. 지역적 풍토와 독특한 지형 그리고 청정한 환경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지역성은 지구의 좌표부터 시작하여 기후현상에 대한 분석, 조류의 흐름 등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적인 형태에 연결된다. 형태구성에 있어서는 매스의 분절과 통합으로 시각적 안정감, 다양함, 개방감을 구현하면서 주변 지형에 어울러 진다. 우리의 제안은 하나의 건축물에 그치지 않고 임항창고, 서귀포여객선터미널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서귀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지역성을 반영한 새로운 지형으로서의 건축이 지속가능한 가치생산에 기여할 것이다.